[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데뷔 38년 차 락커 김종서(59)가 무대를 뒤집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78회는 '2024 화려한 귀환 특집' 2부로 펼쳐졌다. 간미연X고유진, 이기찬X왁스, 미나, 김종서, 김장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5년 만에 '불후'로 돌아온 락의 전설 '김종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큰 기대를 모았다.
김종서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를 원곡을 최소한 손대지 않는 선에서 시티팝의 요소를 가미한 편곡으로 경연에 임했다. 이날 김종서는 전성기 때 이상의 발성과 고음, 락스피릿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흥분케 했다.
그 결과 김종서는 '간미연X고유진'을 제치고 1승, 그리고 마지막 주자였던 절친 김장훈까지 누르며 '2024 화려한 귀환 특집' 2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 김종서는 단독 콘서트에 이어 앵콜 콘서트도 매진을 시키며, 콘서트로도 부활을 알리고 있다. 오는 12월 28일 동덕여대에서 연말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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