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고은이 절친한 친구인 이상이의 특별출연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영화에 특별출연해 준 이상이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상이 배우가 원하시면 저도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감사합니다 이상이 씨"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고은과 이상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 사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이후에도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이상이는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김고은을 돕기 위해 특별출연에 응했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신을 몇 차례 연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박상영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소설집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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