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22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주연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김고은, 노상현 배우가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지 시각 기준 9월 13일(금) 첫 공식 행사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역인 김고은, 노상현, 이언희 감독은 월드 프리미어 공개에 앞서 레드카펫에 올라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로얄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에서 첫 공식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관객 대상 Q&A도 예정돼 있다.
또한 다음 날인 9월 14일(토)에는 TIFF 라이트박스 극장(TIFF Lightbox Cinema)에서 두 번째 상영과 함께 Q&A가 예정되어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등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국내 극장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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