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경남이 '킬롤로지'로 또 한 번 연극 무대에 선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김경남이 연극 '킬롤로지'에 '폴' 역으로 출연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킬롤로지'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살인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온라인 게임 '킬롤로지(Killology)'와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된 소년 '데이비',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수를 결심한 '알란', 살인을 위한 게임 '킬롤로지'를 개발한 게임 개발자 '폴'의 이야기다. 110편의 공연으로 200만 관객과 함께한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세 번째 작품이다.
김경남은 살인을 위한 게임 '킬롤로지'를 개발한 게임 개발자 '폴' 역으로 분한다. 인물의 방대한 독백과 다양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남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SBS '커넥션'에서 악의 축 '원종수' 역을 맡아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으로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TV 활동뿐만 아니라 '타임택시', '가미카제 아리랑', '만리향'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 연극 무대의 끈 또한 놓지 않고 있다.
김경남이 출연하는 연극 '킬롤로지'는 오는 2024년 9월 27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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