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글래디에이터 Ⅱ', 24년을 기다렸다…1편 능가할 검투사 액션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7.10 11:59 조회 7,584
기사 인쇄하기
글래디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글래디에이터 Ⅱ'가 캐릭터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의 압도적 비주얼로 역대급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완벽한 검투사의 자태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포스터를 비롯해 '마르쿠스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 '루실라'(코니 닐슨), 황제 '게타'(조셉 퀸), 황제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 등 권력을 향한 야욕부터 예측할 수 없는 위협이 도사리는 긴장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릴 있는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글래디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로마 제국을 위해 맞서 싸우는 새로운 글래디에이터의 등장을 기대케 하는 한편, 압도적인 규모와 강렬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전에 보지 못했던 거대한 해상 전투 장면을 비롯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검투사 액션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루시우스'가 들끓는 분노와 복수심으로 검투장을 장악하며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는 한편, 로마 제국의 운명을 건 결투를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팽팽한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페드로 파스칼, 묵직한 카리스마의 덴젤 워싱턴, 1편에 이어 등장해 반가움을 전하는 코니 닐슨과 폭군 황제로 분한 조셉 퀸 까지 굵직한 배우들의 존재감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