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故 이선균 유작 '탈출', 오늘 언론시사회서 공개…그리운 얼굴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7.08 11:09 조회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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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오늘(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서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선균은 함께 연기한 주지훈과 김희원,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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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당시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연작 '잠'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두 편의 영화로 칸을 찾는 영예를 누렸다. '기생충'(2019)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 4년 만에 받은 뜨거운 환대였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작은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이다. 그리운 얼굴과 연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하며,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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