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향한 신작들의 경쟁이 뜨겁다.
26일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과 '핸섬가이즈'가 나란히 개봉해 '인사이드 아웃2'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은 개봉일 10만 9,2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핸섬가이즈'는 6만 6,965명의 모아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두 영화 모두 선전했지만 이미 흥행 바람을 탄 '인사이드 아웃2'를 막지는 못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같은 날 18만 4,8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52만 4513명을 기록해 경쟁작들과의 거리를 벌렸다.
다만 두 영화는 공포 영화와 코미디 영화라는 장르적 경쟁력이 있고, 관객 평가가 좋아 입소문을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 역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2위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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