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25일 전국 10만 4,9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3만 9,701명.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14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며 500만 돌파에 가까이 다가섰다.
2위는 '하이재킹'으로 같은 날 6만 6,04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8,021명. 입소문을 바탕으로 '인사이드 아웃2'와의 격차를 줄이긴 했지만 전체 관람가인 '인사이드 아웃2'를 넘기엔 조금 버거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오늘(26일)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한국영화 '핸섬가이즈'가 출격한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코미디 영화. 오랜만에 등장하는 B급 코미디 영화로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지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도 출격해 극장가에서는 4파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매율 순위(영진위 기준)는 '인사이드 아웃2'(36.7%),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17.6%), '핸섬가이즈'(13.9%), '하이재킹'(10.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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