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루피타 뇽오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의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의 시작을 그린 이야기.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네 번째 이야기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노예 12년'(2014)에서 노예 '팻시'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포함 49관왕을 기록하며 데뷔와 동시에 할리우드의 중심에 우뚝 선 루피타 뇽오. 이후 공포 영화 '어스'(2019)에서 1인 2역을 맡아 간담을 서늘케 하는 폭발적인 연기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블랙 팬서'(2018) 시리즈의 '나키아' 역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다양한 작품 활동 중 특히 장르영화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해 온 그녀가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둔 레전드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시작을 그린 신작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눈길을 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에서 루피타 뇽오는 뉴욕에서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사미라' 역을 맡았다. 소음이 가득한 대도시를 배경으로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게 된 그날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루피타 뇽오의 놀라운 활약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통해 오는 6월 말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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