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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진기주, 몰입도 높은 열연…새 얼굴이 보인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5.21 11:40 조회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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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진기주가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기주는 지난 15일 첫 공개된 '삼식이 삼촌'에서 국문과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이자 지성과 이성을 겸비한 인물 주여진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진기주가 연기한 주여진은 극 중 김산의 연인으로 애민일보의 기자가 되어 혼돈의 시대 속에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품성과 현명함을 지닌 캐릭터이다.

진기주는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활동을 앞장서서 돕는 지적이면서도 주체적인 면모와 위태로운 시대 상황의 중심에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믿음과 걱정을 품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여진의 무릎에 기대어 쉬는 김산과의 대화 장면에서 새로운 길에 한 발짝 가까워져 가는 연인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주여진의 복잡한 심경을 "정치를 하시게요?"라는 감정을 눌러 담은 대사로 완벽하게 표현해 편안한 분위기 속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삼식

무엇보다 진기주는 경제정책위원장으로 정치에 나선 김산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주여진의 모습을 특유의 안정적인 딕션이 돋보이는 대사 처리와 아련한 표정 연기로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버지의 연설장에서 애써 눈물을 삼키며 슬픔을 표출하는 진기주의 감정 연기는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주여진이 믿었던 상대에게 느낀 배신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단번에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간 진기주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 기대를 충족하는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전작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시간여행자 백윤영 역할로 분해 1980년대 해맑고 발랄한 학생부터 열혈 현대인 연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진기주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삼식이 삼촌'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며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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