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4/05/16/30000926199_1280.jpg)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고(故) 이선균의 유작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올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이다.
배급사 CJ ENM은 '탈출'의 7월 개봉을 검토 중이다. '탈출'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고, '굿바이 싱글'을 만든 김태곤 감독이 연출했다.
![탈출](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5/23/30000849354_1280.png)
지난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는 '탈출'은 약 1년 만에 국내 관객과 정식으로 만나게 됐다. 지난해 12월 이선균의 사망 소식과 함께 '탈출'의 개봉도 잠정 연기됐지만 CJ ENM은 올해부터 개봉을 조심스레 추진해왔다.
앞서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도 8월 개봉을 확정해 올 여름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연이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