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7인의 부활' 윤종훈, "더 이상 소중한 사람 잃고 싶지 않아"…조윤희 사망에 '오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4.28 07:18 수정 2024.05.07 14:30 조회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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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부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윤희가 윤종훈 품에서 숨을 거뒀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노한나를 구하고 사망한 고명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모네는 황찬성에게 가정폭력 당하고 있다는 의혹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에스톡에서는 이 소식을 첫 번째 뉴스로 공개했다.

한모네는 황찬성에게 지속된 폭력을 당한 척하며 그의 집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민도혁은 황찬성을 향해 앞으로 3시간 안에 한모네 어머니가 무사한 것을 확인시키라고 했다.

황찬성은 민도혁과 한모네가 자신의 뒤통수를 쳤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윤지숙을 잠시 언론에 세운 후 바로 자신의 전용기에 태워 아무도 못 찾는 곳으로 보낼 계획을 세웠다.

황찬성이 윤지숙을 데리고 이동하던 도중 한경수가 이를 막았다. 이틈을 타고 윤지숙은 도주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결국 황찬성에게 다시 붙잡혔다.

이에 윤지숙은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불길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모네만은 반드시 살아남기를 기도했다. 이를 본 황찬성은 도주했고, 한모네는 불길 속에서 윤지숙을 발견하고 오열했다.

그 순간 민도혁이 도착하고, 그대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자신의 엄마처럼 한모네 어머니를 죽게 두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조금도 주저함이 없었다. 그런 민도혁 앞에 어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하는듯한 눈빛을 보였다.

이후 민도혁은 간신히 윤지숙을 구했다. 그리고 자신의 안위는 살피지도 않고 윤지숙만 걱정했다. 이에 한모네는 민도혁을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진모는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가곡 지구를 개발할 생각이 없었다. 모든 것은 대한민국 부동산을 움직이고 있는 검은손 밝혀내기 위함이었다. 가곡지구를 둘러싼 전방위 전수조사에 착수, 대한민국을 부패시키고 있는 이권 카르텔의 싹을 도려낼 것"이라고 밝히며 케이를 배신했다.

고명지는 양진모의 진심을 알게 됐고 한나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 직감했다. 이에 한나를 구하러 케이의 집으로 향했다.

온몸을 던져 한나를 구한 고명지. 한나는 고명지가 케이를 붙든 사이 강기탁과 만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그 시각 케이는 "한나 아니어도 상관없어, 양진모한테 소중한 건 지금 여기도 있으니까"라며 고명지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케이는 고명지를 야산에 묻어버리라고 지시했고, 민도혁과 양진모 등은 케이의 수하들의 앞을 겨우 가로막고 고명지를 구출해 냈다.

하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고명지는 양진모를 향해 "난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요. 염치없지만 우리 애들 부탁해도 될까요. 진모 씨 정말 미안해요"라고 힘겹게 말했다. 그리고 양진모는 "더 이상 소중한 사람 잃고 싶지 않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고명지는 그대로 사망했고, 양진모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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