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유재석, "지석진과 하하가 왕이었다면 유약한 왕…김종국 왕은 계속 삐져있었을 것"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3.11 05:51 조회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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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 멤버들이 왕이었다면?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일타강사 유재석의 역사 탐방'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곱 명의 깡깡이와 일타 강사 유재석이 함께하는 역사 탐방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에 유재석은 멤버들과 함께 조선시대 역사 탐방을 떠났다.

처음에는 집중하지 못하던 멤버들도 어느 순간 유재석의 이야기에 집중했고, 창덕궁 투어가 종료되는 순간에는 유재석을 향해 진심을 담은 박수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역사라는 것은 아직 배울 게 많고 내가 이야기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라고 했다.

하하는 "아까 조용히 있을 때 새소리가 들리는데 왕의 마음이 공감되더라. 마음 둘 곳 없는데 얼마나 불안했겠냐"라고 했고, 김종국은 "완전 F구나. 왕을 공감하는 건 오랜만이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만약 석진이 형이나 하하가 왕이 됐다면 되게 유약한 왕이었을 거다"라고 했고, 하하는 "나는 애련지에 빠져있었을 거다. 스트레스받아서 후원에 살았을 거다"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김종국이 왕이었다면 실제로 전쟁은 벌이지 않는데 계속 삐져있었을 것이라고 상상했고, 김종국은 "쇄국 정책, 흥선 대원군 같았을 거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김동현은 "근데 종국이 형이 왕이면 모든 백성들이 군사훈련받았을 거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복근 없으면 다 죽고 닭은 또 겁나 키웠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석진왕은 너무 약해 보인다며 귀가 얇아서 사연을 들으면 흔들려서 결정도 뒤집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벌칙자는 우등생 배지가 가장 적은 1인으로 결정됐다. 이에 벌칙자로 선정된 것은 바로 양세찬.

이에 유재석은 "쌥쌥이는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같이 다닌 친구들이 문제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하하, 지석진과 붙어 다니며 양세찬은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이들이 예상했던 문제 중 나온 것은 하나도 없었던 것.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문제를 하나 맞히면 벌칙인 물싸대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양세찬이 하루 종일 외우고 다닌 문제를 제출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오답을 말했고 결국 하루 종일 단 한 문제의 정답도 맞추지 못해 일타 강사 유재석까지 포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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