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가 개봉 10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듄: 파트2'는 이날 오전 8시께 누적 관객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전편보다 약 10일 빠른 속도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웡카'(9일)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에 올랐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듄'의 속편이다.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고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야,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전편을 능가하는 완성도로 '역대급 속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의 스케일과 스펙터클로 인해 개봉 초반 특수관 관객이 몰리를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편의 누적 관객 수는 164만 명이었다. '듄:파트2'가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전편의 흥행 성적까지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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