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임원희, 예지원과 '예술로 소통'…"색에 취하는 느낌이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2.26 07:23 수정 2024.02.26 10:09 조회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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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예지원과 임원희가 예술적으로 공감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배우 예지원과 임원희의 작업실로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진짜 오래된 사이라며 예지원을 소개했다. 이에 임원희도 예지원과 여러 작품에서 많은 호흡을 맞췄다며 반가워했다.

비슷한 시기에 멜로 연기를 함께 한 두 배우와 함께 한 예지원에 탁재훈과 임원희는 쓸데없는 질투심을 보였다.

특히 탁재훈은 키스신이 없었던 임원희를 무시하며 "그러면 멜로가 아니다"라며 자신과 예지원은 세 번이나 키스신을 했다고 으쓱했다. 이에 임원희는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탁재훈과 예지원은 다른 작품에서도 키스신을 했다고 밝혔고, 임원희는 "뭘 만나기만 하면 키스신을 찍냐"라고 부러워했다.

그럼에도 임원희는 예지원과 꽤 긴 기간 동고동락을 했다며 정글을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사실 정글에 갔을 때 안 좋았다. 이혼하고 한 두 달 뒤에 간 거라 안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상대역 두 분이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두 연인과 함께 있는 느낌, 행복한 비명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두 배우들은 예지원에게 각각 자신을 어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임원희는 예지원을 위한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예지원은 그에게 영감을 주겠다며 "영감을 어떻게 줘야 되나. 음악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음악을 틀어 주었고, 예지원은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춤을 췄다. 그리고 임원희는 이 모습을 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예지원은 노래하고 프랑스어까지 하며 그에게 영감을 주었고, 임원희는 자신이 다 그린 그림에 예지원이 덧칠을 해서 공동작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예지원은 자신이 이끌리는 대로 덧칠을 하며 그림을 그렸고 이를 보던 탁재훈은 두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시선을 보냈다.

예지원은 "술도 안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취하는 기분이 왜 들까?"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예술에 취한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작품이 완성되었고, 예지원은 자신의 손에 남은 물감으로 옷에 즉흥적으로 자국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탁재훈에게도 해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괜찮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임원희는 "나도 해줘"라며 자신의 옷에도 자국을 남겨 달라고 했고, 예지원은 자신의 느낌대로 임원희 옷에 자국을 남겼다.

그러자 임원희는 "어떤 느낌이냐면 색에 취하는 느낌이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이 사진을 경찰서에 제출하겠다. 두 사람 조사가 필요한 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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