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이 청룡영화상에서 박진영의 축하 무대 당시 지은 표정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웹예능 '피식쇼'에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24일 열렸던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박진영의 축하 무대를 보며 지었던 자신의 표정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박진영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지만 다소 불안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객석에 있던 배우들의 반응도 화제였다. 특히 카메라에 잡힌 류준열의 표정은 큰 화제를 모았다. 류준열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냥 감명받은 거였다. 인상적이었다. JYP의 퍼포먼스가 진짜 미쳤다 싶었다. 저 리액션은 '정말 미쳤다'는 반응이었다. 뉴진스가 나왔을 땐 그 공연을 보면서 '너무 귀엽다' 싶었다. 퍼포먼스가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 뉴진스가 축하 무대를 먼저 했고 박진영 선배님은 후반부에 했다. 그래서 조금 피곤했다. 나는 나의 리액션이 정말 마음에 든다. 만능짤이라 유용해서 나도 많이 쓴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자신의 표정은 '감탄'이었다는 것을 거듭 밝힌 류준열은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쓰기도 했다. 류준열은 "JYP 선배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정말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 생일 때보다 더 많은 문자를 받은 덕분에 정말 따뜻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존경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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