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소속사가 고인이 사망한 당일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매체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3일 故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면서 엄정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故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서 소속사는 경찰 수사 발표 이후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대응하려던 방침을 부득이하게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일부 매체가 지난 3개월여간 이선균에 대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를 하고, 심지어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지난해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를 했다며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또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 및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