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영화 '괴물'이 전국 35만 관객을 돌파했다.
'괴물'이 27일 연속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로써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모두 세웠다.
무려 4주 연속 아트 영화 흥행 1위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질주 중인 '괴물'은 조만간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수작이다.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