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동욱이 결혼한다.
김동욱은 2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 소식은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김동욱은 키이스트 SNS 계정을 통해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진하림'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하녀들', '라이더스 : 내일을 잡아라', '자체발광 오피스', '손 더 게스트(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너는 나의 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올랐으며 2019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동욱은 결혼 후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외모와 운동신경 등 부족한 게 없는 인물인 송원경찰서 강력반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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