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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연루' 마약사건 유흥업소 여실장, 작곡가 정다은과 필로폰 투약 인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23.12.15 16:46 수정 2023.12.15 16:53 조회 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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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업소 여실장이자 배우 이선균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며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A씨가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공소내용을 전부 인정했다.

15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판사 현선혜)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흥업소 여실장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올해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작곡가 정다은 씨 등과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 9월 초 A씨 사건을 인지 후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현직 의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이선균에게 건넨 혐의도 받는다.

이 재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목록도 동의한다"고 자신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앞서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배우 이선균을 공갈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지만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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