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4일 전국 17만 8,01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72만 9,273명.
지난달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첫날 20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뒤 단 한 번도 일일 관객 15만 명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개봉 4주 차까지 10만 후반 대의 일일 관객 수를 유지하며 천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14일 기록한 17만 명이 개봉 이래 가장 낮은 일일 관객 수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하락일 뿐 오늘(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다시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 주말 149만 명, 두 번째 주말 170만 명, 세 번째 주말 150만 명을 동원했다. 4주 차 주말 극장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을 경우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은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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