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에 이어 2023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 흥행 9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블루 자이언트'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에 도전하는 색소폰 연주자 '다이', 천재 피아니스트 '유키노리', 초보 드러머 '슌지', 세 사람이 결성한 밴드 JASS 재스의 격렬하고 치열한 음악을 담은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으로 시리즈 최고 흥행을 거둔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 재즈 신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우에하라 히로미가 음악감독과 삽입곡 작곡,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은 중독성 넘치는 재즈 선율과 몸과 마음을 울리는 폭발적인 연주 장면, 잊고 있던 꿈과 열정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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