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전국 63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12일 전국 4만 4,8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63만 3,262명. 지난 6일 개봉한 '잠'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손익분기점(약 8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날 투자배급사 측은 미공개컷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미공개 컷은 기묘한 분위기 속, 매일 밤 찾아오는 공포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정유미)과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돌변하는 남편 '현수'(이선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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