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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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 크래비티 "미국 투어 중 헬스장에서 연습하기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9.12 17:56 수정 2023.09.12 17:58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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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데뷔 3년 차 그룹 크래비티가 6개월의 짧은 시간을 딛고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유난히 강렬했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늦여름에 들어선 시기, 크래비티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선 시커'(SUN SEEKER)를 발매했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놀러 가는 건 늦여름이 적기이지 않겠나. 즐거운 여행을 갈 때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선공개곡 '치즈'(Cheese)와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이다. '레디 오어 낫'에서 크래비티는 모든 걸 던져 쟁취하고 싶은 청춘의 무한대적 사랑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해 낸다. '치즈'로는 크래비티만의 기분 좋은 특별한 하루를 노래, 밝고 청량한 모습을 강조한다. 멤버 민희는 더블 타이틀 곡에 대해서 "컴백을 자주 할 수 없다 보니까 여러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보여드리고 싶어서 투타이틀곡에 처음 도전해 봤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촬영을 마친 뮤직비디오는 크래비티의 전매특허인 강렬한 퍼포먼스를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치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에 나오는 정모의 유머러스한 대사는 보너스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나오는 밈을 패러디한 정모의 대사에 대해서 세림은 "정모가 능글맞은 포인트를 귀엽게 잘 살린 것 같아서 멤버들 모두 만족했다."며 칭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또 있다. 해외 투어 중에 콘서트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연습까지 해야 해서 안무 선생님과 미국 일정을 함께 하며 준비했기 때문. 민희는 "시간이 워낙 촉박하다 보니까 숙소의 헬스장도 아니고 헬스장 밖에 있는 곳에서 유리창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을 했다."며 급박한 일정을 떠올리기도 했다.

크래비티

실제로 크래비티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컴백을 준비했다.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작업에 쏟은 건 약 3개월 정도였다. 그렇게 바쁜 상황에서도 우빈은 자작곡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였고, 세림과 앨런도 작사에 참여했다. "자작곡이 타이틀곡이 되지 않아서 아쉽지는 않았나."란 질문에 우빈은 "이렇게 꾸준히 앨범에 자작곡이 들어간다는 게 내 능력을 회사와 팬분들에게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하다. 언젠가 세븐틴의 우지 선배님처럼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신곡에 대한 다양한 챌린지 계획을 잡고 있었다. 앨런은 데뷔 전부터 롤모델이었던 샤이니 키와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했고, 세림은 평소 친분이 있는 세븐틴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태영은 군 복무 중인 몬스타엑스의 기현, 주헌, 민혁을 꼽았다. 성민은 '출장 십오야'에 함께 출연한 송승헌과 함께 하고 싶다고 꼽았다. "혹시 송승헌 선배의 전화번호를 아냐."는 질문에 성민은 "몰라요"라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대중성'을 잡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멤버들은 "크래비티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이 아직은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우리 팀 하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대표곡이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는 '수록곡 맛집'이라 생각한다 수록곡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강경윤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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