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마동석이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3' 인터뷰를 가진 마동석은 결혼 이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주 좋다. 아내가 영화 만들 때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도 작가 공부를 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직접 써서 단편 영화도 두 편이나 찍었다. 그런 만큼 제가 영화를 제작할 때 많은 아이디어를 준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지난해 10월 한 시상식에서 연인인 예정화를 아내라 칭하는 수상소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끝에 혼인신고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진 못했지만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범죄도시3'는 마동석이 결혼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이다. 2편이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팬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전편보다 더 많은 액션 분량을 소화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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