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5/08/30000845653_1280.jpg)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달 컨디션 난조로 활동에 불참했던 그룹 에스파 윈터가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에스파 윈터는 8일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곡 '스파이시' 무대를 선보였다.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 공연에는 윈터를 제외한 세 멤버만 출연했다.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윈터는 "아쉽게도 일본 스케줄을 일본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면서 "쉬고 완전히 완쾌를 해서 아주 괜찮은 상태"라고 밝은 모습으로 답했다.
![에스파](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3/05/08/30000845674_1280.jpg)
컨디션 난조뿐 아니라, 회사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컴백이 미뤄지는 등 상황에 대한 에스파의 입장을 묻는 질문을 대표로 받은 윈터는 "회사에 변화가 많아서 혼란스러웠다기보다는 '스파이시'를 어떻게 하면 선보일까를 포커스를 맞췄었다. 디테일한 회사 사정보다는 팬분들이 걱정을 할까 봐 걱정이 됐다. 저희는 별 다른 일은 없었고 비슷하다. 저희가 걱정하는 건 다음에 어떻게 변화된 것을 보여줄지였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에스파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을 내놨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스파이시'를 비롯해 6곡이 수록됐다. 선주문량 180만장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새 미니앨범 'MY WORLD'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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