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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딸 서동주 참석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4.28 08:24 수정 2023.04.28 09:53 조회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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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고(故)서세원의 시신이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서세원의 화장식이 엄수된다. 딸 서동주는 화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식에는 서동주 외에도 고 서세원의 아내, 조카 등 유족들과 생전 고인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족들은 운구 비용과 열악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화장을 결정했다. 화장 이후 고해의 유해는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추후 장례절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영양제 주사 중 돌연사로 잠정 결론지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캄보디아 프놈펜 사원에 마련됐고 시신은 냉동 안치 중인 상태이다.

1979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누렸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서세원은 1983년 서정희와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다. 2015년 서정희와 합의 이혼 후 이듬해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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