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라디오에서 지상렬과 만난다.
특유의 입담과 센스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 천재' 이수근이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 17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격 출연한다.
과거 '1박 2일'의 초창기 멤버인 DJ 지상렬과 이수근은 평소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다. 프로그램 초반에 이수근을 잘라야 한다는 제작진에게, 지상렬이 "이 프로에서 개(상근이)도 키우는데"라고 말하면서 의리를 지킨 일화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낚시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티격태격 형제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뜨거우면 지상렬'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생방송에서는 기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입담 콜라보를 시작으로, '낚시'와 '물고기'를 사랑하는 두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생선 스피드 퀴즈', 수많은 애드립을 남긴 '애드립 장인' 이수근의 어록을 퀴즈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까지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이수근과 지상렬이 함께 하는 '뜨거우면 지상렬'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BS 러브FM 103.5Mhz,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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