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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현재 사귀는 사람 없어, 만남 쉽지 않다" 솔직한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4.06 08:30 조회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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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성시경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며 본인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외롭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실제로 외롭냐"는 질문에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서 "만남이 쉽지가 않다. 점점 더"라고 대답했다.

"언제 외로움을 느끼나"라는 질문에 성시경은 "피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애를 놀아주려면 아빠는 피곤하면 안 되지 않나. 조카들을 보면 '아 이젠 못 키우는 것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저는 빨리 젊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웬걸, 더 늦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갑자기 조세호에게 "넌 요즘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이짝저짝으로 이렇게. 으샤으샤 하고 있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성시경은 "얘도 의외로 거짓말을 잘 못한다"며 조세호가 현재 이성과 만나고 있을 거라 예측했다. 조세호는 "이성과 만나서 식사도 하고. 그런 스타일이다"라며 "좋은 상황이 되면 시청자 분들한테 먼저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어머니가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20대 초반일 때 점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마지막 실낱 같은 희망이다. '그때 그 사람이 되게 용했는데'(라고 하면서). 그게 올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근데 만약 성시경 씨가 갑자기 올해 결혼식을 올리면 오늘 이 얘기는"이라며 기대하자 성시경은 "쉽지 않은 것 같다"라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 설명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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