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2' 정재승, "리더들은 공감 결핍 증후군 앓고 있어"…이유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4.03 03:47 조회 256
기사 인쇄하기
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리더는 이 증후군을 앓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에서는 정재승 사부와 함께 두 번째 인간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재승 사부는 돈과 권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돈과 권력을 가진 리더들의 뇌가 어떤 모습으로 생겼는지 설명했다.

그는 "거울 뉴런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장기 내내 타인과 소통하면 길러온 능력인데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울 뉴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돈과 권력을 쥐면 공감 능력이 저하된다. 대게의 리더들은 공감 결핍 증후군을 앓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승 사부는 "공감을 잘하는 이들은 리더가 된다. 하지만 권력을 갖고 리더가 되면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상대를 공감하려 애쓰지 않는다. 이는 리더는 굳이 공감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상대들이 공감해 주고 빨리 대답해 주고 그러니까 정작 리더는 공감결핍증후군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권력이 센 사람, 좋은 차를 모는 사람들이 정지선 잘 지키지 않는다. 차의 크기가 지위의 크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사람인데 이 정도 규칙쯤이야 하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