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모범택시2' 백수장, 이제훈에 "블랙썬 상식 통하는 곳 아냐, 얼씬거리지 마라" 조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4.02 07:36 조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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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제훈이 위기를 벗어났다.

1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2'('모범택시2')에서는 김용민 기자의 도움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난 김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민 기자는 김도기에게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도기는 "저번에 나도 고맙다는 인사는 못 들은 거 같은데? 욕을 들었지"라고 응수했다.

그리고 김용민은 김도기에게 그가 바로 풀려날 수 있었던 영상을 공개했다.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주인공이 김도기가 경찰에 붙잡힌 후 블랙썬에 등장한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던 것이다.

김도기는 앞서 김용민이 왜 옥상에서 폭행을 당했고, 그 장면을 굳이 촬영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돈 때문이라고 적당히 둘러대는 그에게 김도기는 "돈이 목적이었으면 입구에서 했을 거다. 목격자들도 저절로 확보될 테니까"라며 경찰 같은 불청객이 나타나면 안 되니까 일부러 옥상을 택한 것이 아니냐 물었다.

이에 김용민 기자는 즉답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는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더 이상 블랙썬 근처에 얼씬거리지 마. 이건 협박이 아니라 선의의 충고다. 당신도 경험했잖냐. 선의로 미성년자를 신고했다가 어떻게 됐는지. 블랙썬은 당신이 생각하듯 상식이 통하는 곳이 아냐. 몸 성할 때 그만두는 게 좋아. 자꾸 얼쩡대면 나한테도 방해가 돼"라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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