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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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생방송 중 코피 주르륵 '깜짝'…휴지로 코 틀어막고 진행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30 09:30 수정 2023.03.30 10:52 조회 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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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박재민이 아침 생방송 중 코피가 터졌다.

30일 오전 생방송된 KBS 2TV '해볼만한 아침 M&W'에서 진행자 박재민이 갑자기 코피를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중 박재민의 왼쪽 코에서 갑자기 코피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박재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진행을 이어갔고, 옆자리에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깜짝 놀라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방송은 곧장 광고로 이어졌다. 광고가 끝나고 방송이 재개되자 박재민은 코피를 닦은 상태였다. 그는 "비타민C가 필요한 시기입니다"라며 "저 괜찮아요. 어디 아파 보이나요"라고 웃어넘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박재민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나왔다. 피가 떨어져 박재민의 상의에 묻기도 했다.

세계뉴스 코너가 끝나고 다시 카메라는 두 MC의 모습을 비췄다. 박재민은 코피가 나던 왼쪽 코를 휴지로 막은 모습이었다.

다시 방송이 이어졌다. 패널로 출연한 한 기자가 라디오 DJ가 됐다고 말하자 박재민은 자신의 MC 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지연 아나운서는 "컨디션 관리 잘하셔야 이 자리를 보전할 수 있는 거다"라고 농담했고, 박재민은 "파이팅!"을 외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사진=KBS 2TV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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