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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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중, 눈썹 자라고 있어"…안나가 밝힌 암 투병 근황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3.14 07:58 조회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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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안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에는 지난 3개월간 안나와 가족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안나는 피겨 스케이트와 리듬체조를 배우는 딸 나은을 위해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나은은 안나가 만든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대회에 임해 안나를 흐뭇하게 했다. 병원 검진을 마친 안나는 나은과 아이스링크를 찾는 건 물론 리듬체조 대회에 동행했다.

안나

안나가 수술과 휴식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모습도 등장했다. 비니를 쓰고 나타난 안나는 "눈썹과 속눈썹이 다시 자라고 있다"며 "파란 하늘은 선물 같다. 이제 다음 약속을 위한 힘이 난다"고 긍정 에너지도 발산했다.

영상 말미에는 박주호까지 함께 가족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안나는 "우리는 조금 변화시킬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기대해주세요.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네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안나와 박주호는 지난 2015년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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