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며 '스즈메의 문단속'은 9일 전국 7만 5,18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8,243명.
개봉 첫날 관객(약 14만 명)에 비해 약 50% 가량 빠졌지만 목요일의 영향이 컸다. 본격적인 관객 몰이는 주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 집계에서도 52.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은 19만 장을 넘어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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