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슈퍼 마리오, 30년 만에 귀환…'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월 26일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3.09 16:14 조회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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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의 합작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마이클 젤레닉)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하는 슈퍼 어드벤처 영화. 30여년 전인 1993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실사 영화가 나왔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오는 영화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최고의 기술력과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한다. 

마니아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 국내 개봉을 확정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레벨업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시그니처 점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리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의 뒤로는 파이프와 미스터리 박스, 매그넘킬러 등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모두가 기다려 온 마리오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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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쿠파가 지배하는 다크 랜드에 떨어진 루이지는 불타는 용암을 뒤로하고 헤이호들에게 결박당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그의 험난한 여정을 암시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무지개 로드를 빠르게 질주하고 있는 피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우아한 모습을 탈피해 버섯 왕국을 지키고자 쿠파에 맞서 싸우는 등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한편 슈퍼스타를 손에 넣은 채 자신만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쿠파의 모습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탐욕이 불러올 불가피한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특히 동생을 구하기 위한 마리오, 버섯 왕국을 지키기 위한 피치가 함께 힘을 모아 쿠파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스펙터클한 액션과 다이내믹한 비주얼로 펼쳐진다. 끝으로 콩군단의 프린스로서 독보적인 근육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동키콩과 버섯 왕국의 모범 시민이자, 못하는 게 없는 만능캐 키노피오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마침내 모두가 기다려 온 슈퍼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다.

이번 영화는 전세계 게임업계 최강자 닌텐도와 '미니언즈' 시리즈, '슈퍼배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만난 꿈의 프로젝트다. 목소리 연기 역시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맡아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기대케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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