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샤잠! 신들의 분노', DC 반격의 서막일까…해외 반응 살펴봤더니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3.08 14:37 조회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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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23년 DC코믹스의 첫번째 슈퍼 히어로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에 대한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

지난 달 26일(일) 미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영국, 스웨덴 등 글로벌 투어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부터 샤잠 역의 제커리 리바이, 빌리 뱃슨 역의 애셔 앤젤, 프레디 프리먼 역의 잭 딜런 그레이저 등 슈퍼히어로들을 연기한 배우들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빌런 헤스페라 역의 헬렌 미렌, 칼립소 역의 루시 리우, 힘을 감춘 전학생 앤시아 역의 레이첼 지글러까지 참여하였으며 베일에 싸여 있던 영화도 첫 공개됐다.

샤잠

행사를 통해 영화를 처음 접한 기자들은 엠바고로 인해 정식 리뷰가 아닌 리액션을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중이다.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다"(@shayhbaz), "밸런스 있는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 감동까지 있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슈퍼히어로 무비"(@joelluminerdi), "매우 견고하고, 매우 재미있고, 매우 스마트하면서도 감성과 히어로의 완벽한 만남"(@Lulamaybelle), "제커리 리바이의 활약이 멋지다"(@ricknazden), "마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어드벤쳐"(@dbapz), "정말 신나는 영화, 감독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AJJetset), "더 풍부한 액션, 더욱 매력적인 빌런, 안티히어로들의 활약" (@JamieBroadnax), "더 커진 스케일, 후반부 크리쳐 등장은 백미"(@neilvagg) 등 전편보다 나은 속편의 등장에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로 이어진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최근 부진을 거듭하면서 DC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DC는 올해 '샤쟘!신들의 분노'를 시작으로 '플래시'까지 솔로 무비를 내놓는다. '샤쟘!: 신들의 분노'에 대한 예상을 프레스 평가로만 짐작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린이용 영화"라는 혹평을 받았던 1편의 아쉬움을 만회할 만한 반응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진다.

샤잠

이번 작품은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 나타난 신들과의 대결을 다룬 만큼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을 담았다. 특히 DCEU(DC Extended Universe)가 올해부터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캐릭터 유입으로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샤잠 유니버스 또한 확장되어 향후 DC코믹스 세계관에 남다른 줄기를 가져갈 예정이다.

또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여러 면에서 전편보다 훨씬 거대한 작품이다. 특히 액션과 화면, 음향에 전력을 다했다. 그런 만큼 큰 화면과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영화이다"라고 전한 바 IMAX부터 4DX, 돌비시네마, Screen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하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2월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3월 15일(수) 다양한 포맷으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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