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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식, 연인 정윤진과 동거 중 "SNS로 만나 연애"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28 08:54 조회 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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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나는 솔로' 10기에서 '그대좌'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장년이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는 김장년, 정윤진이 새로운 동거 커플로 등장했다.

김장년은 ENA·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영식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인물이다. "그대는~"이라는 표현으로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 '그대라이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방송이 끝난 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김장년은 동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한 김장년은 "저를 솔로나라 영식으로 기억하시죠? 본명은 장년입니다"라며 "올해 38살이다. 이혼하고 8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함께 출연한 여성은 김장년의 여자친구인 정윤진이었다. 정윤진은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38살이고, 뷰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혼 7년 차로 8살 아들의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장년은 "제가 방송에 출연했다 보니 SNS 개설 후 많은 사람이 연락을 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정윤진"이라고 밝혔다. 정윤진은 "사실 제가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싶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궁금한 점 있어서 연락하게 됐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고 김장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대화하다 보니 괜찮은 사람 같길래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며 "사실 좀 가벼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게 됐을 때는 생각과 전혀 다른 사람이더라. 정말 내 사람에게 올인할 남자였다"고 말하며 김장년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만난 지 두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계기에 대해 김장년은 "우리는 결혼과 이혼을 겪어 보지 않았냐. 우리 둘 다 너무 힘들어 봤으니까 행복한 가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도 중요한 시기니까 함께 보내자는 의미로 동거를 시작했다"면서 "우리 동거의 의미는 재혼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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