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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우진용 "상금 3억 바로 입금…아버지 1억 드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2.27 15:50 수정 2023.02.27 18:09 조회 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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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 우진용이 1등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2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피지컬: 100'의 주역 우진용, 조진형, 김민철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우진용은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100명이 모였는데 그중에서 1등 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피지컬 100 컬투쇼

상금 3억을 수령했냐는 질문에 우진용은 "바로 들어왔다. 그중 현금 1억을 아버지께 드렸다"며 "지금까지 쓴 돈이 많았다. 갚는 의미로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우진용은 또 "처음에는 50위 안에만 들고 싶었는데 탑5가 되고 김민철 선수가 탈락하면서 이제 나한테 유리한 종목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그때부터 우승에 욕심났다"고 했습니다.

철봉 매달리기 종목으로 100명 중 1위를 차지한 김민철 선수는 "아이스 클라이밍 국가대표다 보니 자존심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버텼다"며 "제일 힘들었던 경기였다. 한쪽 팔이 한 달 가까이 감각이 없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피지컬 100

약 50kg에 달하는 소품을 짊어지고 2시간 이상 버텨 결승에 진출한 조진형은 "온몸에 마비가 왔다. 정말 힘들었다. 30분 지났을 때는 오히려 할 만했는데 그 이후부터 고비였다"면서 "2시간 같이 버틴 상대 친구도 대단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시간 동안 화장실 가고 싶었던 적 없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조진형은 "게임 전에 사실 가고 싶었는데 30분이면 끝날 줄 알고 안 갔다"고 답하자 우진용은 "밖에서 지켜보던 제가 오히려 가고 싶어서 중간에 나갔다 왔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피지컬 100 컬투쇼

또한 조진형은 "문신 있다고 오해하시는데 같이 등장했던 친구가 있고, 저는 아니다. 눈썹 문신도 안 했다"며 억울해했고, 우진용은 "저는 크로스핏 선수가 아니라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끝으로 우진용은 "현재 하는 일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이 와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민철은 "산악 구조대 하던 일 계속할 테니 북한산으로 많이 놀러 와주시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조진형은 "하는 일 계속하고 기회가 되면 다른 일도 할 예정이다"라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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