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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기상캐스터 노출 고민 편..."악마의 편집" vs "조작 없어"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2.17 09:00 수정 2023.02.28 13:42 조회 7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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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노출 의상을 입고 남성 잡지 모델로 활약하는 것에 대한 비난을 받은 사연을 방송에서 밝힌 김나정 기상캐스터가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제작진은 "조작했거나 강요한 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나정 기상캐스터는 앞서 방송에서 "마릴린 먼로처럼 여자로 태어나서 젊을 때 나만의 아름답고 섹시한 모습을 남기고 싶다."면서 노출 의상을 입고 남성 잡지 모델로 활약하면서 겪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이후 김나정은 SNS를 통해 "방송 전 인터뷰부터 뭔가 방향에 대한 생각도 안 맞았고, 내 고민이 아니었다. 고민 주제나 모든 게 내 생각과 다르게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사전 인터뷰할 때부터도 악플 보다 뭔가 더 악플 같은 작가님의 질문들에 상처를 받아서 나갈지 말 지 정말 고민됐다."며 악마의 편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진격의 언니들' 제작진이 김나정 아나운서의 방송 조작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진격의 언니들' 제작진은 지난 16일 "김나정 씨 에피소드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적이고 악의적 편집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라며 "김나정 씨가 공개한 메신저 대화는 녹화 사전 준비 과정의 일부 내용으로 이를 포함한 전체 자료를 확인했을 때 상호 협의 없이 녹화, 편집이 진행된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김나정 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다시 한번 해당에피소드에 조작이나 악의적 편집이 없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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