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11살 연하 모델학과 교수 여친 공개 "이혼 했고 아이도 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2.14 08:28 조회 5,713
기사 인쇄하기
윤기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기원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의 여자친구 이주현 씨와 제작진이 함께하는 첫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에 대해 "두 번째 만날 때 바로 나랑 만날 생각 있냐고 물어봤다"며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여자친구에 대해 "이렇게 잘 맞을 줄은 몰랐다. 처음 만날 때부터 1년은 만나보자고 했다. 그런데 이 친구랑 헤어지면 안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기원은 여자친구에 대해 "모델학과 교수다. 목표가 있는 부분이 참 좋아 보였다. 키는 저보다도 3cm 이상 크다"고 말했다. 또 나이차에 대해서는 "11살 차이다.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윤기원은 투덜거리면서도 여자친구가 원하는 낯간지러운 별명으로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운전할 때도 손을 잡으며 사랑을 표현하는 '사랑꾼'이었다. 미팅 자리에서 이주현 씨는 "사실 저도 이혼했고, 아이도 있다"고 고백하며 "말하기가 쉽지 않아서 눈물로 그 사실을 겨우 밝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당시 윤기원은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건데,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대답하며 여자친구를 붙잡았다. 이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며 눈물을 훔치는 이주현 씨 옆에서 윤기원은 "너무 멋있었잖아?"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주현 씨의 아들은 현재 부산에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윤기원은 이미 아이와 방학마다 만나며 친분을 쌓고 있었다. 또 "결혼하게 된다면 서울로 데려와서 함께 살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주현 씨는 윤기원이 "이렇게 다 큰 아기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 나 든든한 아들 하나 생겼어"라는 다정한 말을 해줬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