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유아인 주연 영화 '하이파이브' 측 "개봉 정해진 바 없어…후반 작업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9 13:27 수정 2023.02.09 13:44 조회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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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 주연의 영화 '하이파이브' 측이 개봉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절차 따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급사 NEW 측은 9일 오후 "'하이파이브'의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프로덕션 절차에 따라 개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이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예정이었던 작품들에 불똥이 튈까 후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이 주연을 맡고 공개 대기 중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이 있다.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OTT에 서비스될 작품이지만 '하이파이브'를 극장 개봉을 전제로 한 영화다. 일부 매체는 '하이파이브'가 6월 개봉을 목표로 물밑 작업 중이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단건 예매인 극장은 월 결제인 OTT 보다 진입장벽이 더 높은 매체다. 그런 만큼 주연 배우의 논란은 개봉 시기부터 홍보 일정을 잡는 데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NEW 측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하이파이브'는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초짜 히어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 스캔들', '써니', '스윙키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아인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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