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하 '장화신은 고양이2)이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전국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츠스에 따르면 '장화신은 고양이2'는 8일 오전 누적 관객 80만 3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2'는 '아바타: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 등의 국내외 대작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선전했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관객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개봉 한 달 차에 80만 돌파라는 알짜배기 성적을 올렸다. 설 연휴 수 백 개의 스크린을 차지했던 한국 영화 '유령'이 60만 턱걸이를 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장화신은 고양이2'은 9개의 목숨 중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마성의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잃어버린 목숨을 찾기 위해 소원별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2년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의 속편이다. 전편의 주역인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다시 한번 목소리 주연을 맡고, 플로렌스 퓨가 합류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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