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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외향적 성격 부러워 광희 따라해봤다" 경험담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2.08 10:29 수정 2023.02.15 13:57 조회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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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사회 초년생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3일 오후 6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시완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6화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6화에서는 한 영상 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사회 초년생 김상희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입사 5개월 차 상희 씨는 퇴근 후 홀로 남아 공부하며 아직은 낯선 직장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춘이다.

꽃배달 기사로 변신한 임시완은 텅 빈 사무실에서 공부 중인 상희 씨 앞에 깜짝 등장했다. 영문도 모른 채 꽃을 받아 든 상희 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임시완의 얼굴을 확인하고 "어제 넷플릭스에서 봤다"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고, "제가 내성적이라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것 같다"는 상희 씨의 고민에 임시완은 "광희가 그런 걸 잘한다. '저런 성격을 가지고 싶다.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 광희의 말투도 따라 해보고 열심히 노력 해봤다"며 과거의 경험담과 함께 자신 역시 내성적인 성격임을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게 나한테 맞지 않은 색깔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사람과)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더라도 깊게 사귈 수는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이며 상희 씨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식당에 도착한 임시완은 초보운전 5개월 차로 아직 주차가 서툰 상희 씨를 다정하게 코치해 주는가 하면,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상희 씨를 위해 메뉴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는 상희 씨에게 "평범함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의 모습이기도 하다. 열심히 지향하되 상희 씨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모습들에 더 집중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시완은 상희 씨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자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노트북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또 상희 씨에게 "약속하자. 좋은 일 있거나 잘 되면 (나에게) 사연을 보내 달라"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후 그의 퇴근길을 배웅했다.

[사진 = 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2023' 6화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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