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예비 아빠' 송중기, 신혼 반납하고 '로기완' 촬영…탈북자로 파격 변신

김지혜 기자 작성 2023.02.07 09:22 조회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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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결혼 소식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송중기가 신혼을 반납하고 열일 행보에 돌입한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을 확정하고 조만간 해외 촬영에 돌입한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

송중기는 극 중 탈북자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머나먼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로기완 역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 출신 마리를 연기한다. 살기 위해 벨기에까지 오게 된 로기완과는 달리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마리는 악연으로 얽힌 로기완과의 첫 만남 이후 의도치 않게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극한 상황에 처한 인물로 분한 송중기와 최성은, 두 배우가 그려낼 호흡이 궁금해진다.

조한철은 마리의 아버지인 윤성 역을 맡았다. 또한 로기완이 벨기에로 향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엄마 옥희 역은 김성령이 낙점됐다. 마리의 엄마인 정주 역에는 이일화, 로기완이 벨기에 공장에서 만나는 조선족 출신의 선주 역은 이상희가 맡았다. 서현우는 로기완의 외삼촌 은철 역으로 출연해 '로기완'의 파워 앙상블을 완성한다.

북한, 연변, 벨기에에 이르는 자유를 위한 로기완의 머나먼 여정에 입체적 재미를 더할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은 '로기완'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신예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담당했다. 제작은 영화 '콜', '20세기 소녀', '독전' 등을 만든 용필름이 맡았다.

배우들을 비롯한 제작진은 2월 중 헝가리로 해외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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