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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팬미팅 논란' 조융재♥최서은, 결국 기존 행사 취소 "전액 사비로 다시 진행"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1.20 09:03 조회 1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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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융재 최서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를 통해 커플이 된 조융재-최서은이 고가 팬미팅 논란을 사과하며 기존 팬미팅을 취소하고 사비로 팬미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융재는 19일 SNS를 통해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수락한 일인데, 절차와 구성에 있어서 참여하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생각이 많이 짧았다. 이유를 불문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기존 공연 주관사와 진행하려던 팬미팅을 취소하겠다고 밝힌 조융재는 "하지만 '솔로지옥2'를 애청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획사 없이 직접 준비해 약속드린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여러분을 초청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직접 준비하는 모임은 전액 사비로 진행하겠다. 참여비가 없다고 해서 실망시켜드린 점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진심을 전달드리고 싶어 이렇게라도 추진하고 싶다.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신청방법을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서은도 역시 "여러분들의 우려와 질책, 다양한 반응들을 모두 찬찬히 읽어보며 많이 깨닫고 반성하게 됐다"며 "판단이 미숙했고, 그로 인해 끼친 결과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제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자체적으로 최선의 계획을 세워 기존 기획사와 진행하는 팬미팅 행사는 취소하고,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직접 준비하는 이번 만남은 전액 사비로 진행하고, 부담없이 편하게 오셔서 함께 소통하실 수 있게 하겠다. 이것으로 실망시켜드린 점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진심을 전달드리고 싶어 이렇게라도 진행을 하려한다"고 밝혔다.

'솔로지옥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오는 2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공연장에서 약 80분간 팬미팅 '2023 융서 팬미팅 - 융서를 빕니다'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7만 7천 원으로 책정된 팬미팅 티켓 가격이 5만원대인 유명 스타들의 팬미팅 티켓 비용보다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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