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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씨의 폭로...2701호의 결단 이유는?

강경윤 기자 작성 2023.01.02 13:14 수정 2023.01.02 16:39 조회 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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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안덕수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경기를 전후해 대한축구협회 의무팀과 별도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가 폭로를 한 배경이 밝혀졌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안덕수 트레이너가 11월 한 국가대표 선수가 예매해준 비즈니스 항공 티켓으로 카타르의 Y호텔에서 머물면서 하루 5~6명씩, 매일 15시간씩 선수들을 관리했다."고 보도했다.

안덕수 트레이너의 헌신적인 관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 트레이너에게 상당히 의지했음에도,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안덕수의 자격 문제를 이유로 정식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일부 협회 인사가 "안 트레이너가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고 반응해 안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안 트레이너는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여정을 마친 뒤 현지에서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폭로 글을 올렸다.

그는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고 2701호가 왜 생겼는지 기자님들 연락 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디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시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해 궁금증을 남긴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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