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스타 스타는 지금

전미도 "무대와 평소 목소리 다른 이유?…성대 3개 있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12.13 15:12 조회 2,145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뮤지컬 배우 전미도가 공연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준비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주역 전미도와 강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미도에게 "목소리가 무대 위랑 너무 다른 거 같다. 신기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전미도 최파타

전미도는 이에 "성대가 3개쯤 있다. 때마다 성대를 갈아 끼운다"며 센스 있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미도는 "이 역할은 톤을 높여서 하는 편이다. 아주머니 역할이라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었다"며 극중 대사를 재연해 DJ 최화정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 다른 청취자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다. 한국에서 보는 첫 뮤지컬로 '스위니토드'를 선택했다"고 하자 전미도는 "이 작품은 OTT에 방영 됐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 팬이 많다. 외국 관객분들이 어떻게 티켓팅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강필석은 "전미도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연기에 있어서는 강단이 있다. 연기할 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놀라울 정도다"라며 그의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전미도 최파타
전미도 스위니토드

2016년 '스위니토드'에서 러빗 부인 역을 연기한 전미도는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전미도는 6년 만에 같은 작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시간이 지나니까 처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공연하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전미도는 다른 주역들의 첫 공연을 모두 관람했다며 "아무래도 (배우들마다) 개성이 달라서 표현하는 것들이 다르다. 다 다른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애드리브도 다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오디컴퍼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