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싱포골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최종 우승…박진영, "함께라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무대 자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12.12 07:14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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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스페인으로 간다.

11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세계 합창대회에 출전할 단 한 팀이 결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으로 갈 한 팀을 고르기 위해 마지막 대결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대결은 지금까지와 달리 아카펠라 대결로 이뤄졌다.

이는 실제 출전할 합창 월드컵 마지막 단계가 아카펠라 대결이기 때문에 진짜 최고의 팀을 고르기 위해 이런 대결을 준비했던 것. 이에 세 팀은 어떤 악기나 반주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진검 승부를 펼쳤다.

하모나이즈는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미소는 한없이 따뜻해졌다.

단원 15명 중 9명이 아카펠라 동아리 활동을 한 바 있는 이퀄은 태연의 그래비티를 선곡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서로를 그린 곡으로 이들은 뜨거운 무대를 완성시켰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아카펠라는 해본 적이 거의 없다며 마지막 미션에 난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나얼의 바람 기억을 자신들의 곡인 것처럼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길었던 심사 회의 끝에 스페인으로 갈 한 팀이 결정됐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다른 팀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박진영은 "앞으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라며 "우리가 함께라면 세계 대회에서도 본 적 없는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헤리티지를 우승팀으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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