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영웅' 안중근, 정성화여야만 했던 이유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2.06 09:15 조회 1,829
기사 인쇄하기
정성화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성화가 자신의 인생 캐릭터 '안중근'을 뮤지컬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연기한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

지난 2009년 뮤지컬 '영웅'의 초연을 시작으로 14년간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오리지널 캐스트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으로 분했다.

정성화는 오랜 기간 안중근 의사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것은 물론 뮤지컬 첫 공연에 앞서 실제 거사가 이루어졌던 하얼빈역을 방문하는 등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안중근의 신념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여러 작품을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탁월한 노래 실력을 입증하며 국내 주요 뮤지컬 시상식을 휩쓴 정성화는 영화 '영웅'으로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정성화는 "라이브를 하면서도 정제된 노래가 아닌 진심 어린 감정을 쏟으면서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윤제균 감독은 "안중근 의사의 영화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 역할을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정성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열연을 예고한 정성화의 모습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