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스파이더맨' 커플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의 약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콜먼의 어머니가 부인하고 나섰다.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젠데이아 콜먼의 어머니 클레어 스토마가 SNS에 '클릭베이트'(clickbait)의 뜻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약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클릭베이트'는 말 그대로 클릭을 위한 미끼라는 뜻으로 온라인에서 자극적인 내용과 헤드라인으로 사람들의 클릭과 관심을 유도하는 낚시성 정보나 가짜뉴스를 칭한다.
두 사람의 약혼설은 'Pop Hive'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거졌다. 이 계정은 지난 달 30일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하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출처도 없는 주장이었으나 이 게시물은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지며 약혼설이 확산됐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은 이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밖히지 않았으나 콜먼의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클릭베이트'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딸을 대신해 루머를 일축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7월 키스하는 사진이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되면서 열애를 사실을 인정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